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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층 모듈러 실증단지 부지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용인 선정

기사등록 : 2019-09-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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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로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국토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국가 R&D로 추진 중인 ‘모듈러 건축 중고층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의 연구성과가 반영된 모듈러공법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의 건축물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공모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부지에 대해 공사는 정부출연금 70억원 지원받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13~15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확보 등의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6층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 입주 완료한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에 경기도 최초로 저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해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은 획기적인 현장공사기간 단축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입주를 앞당겨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중고층 모듈러 주택에 대한 기술력 확보로 주변 주민의 피해를 줄이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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