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 세 곳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방역활동을 독려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연천군, 파주시에 꾸려진 방역 상황실을 찾아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간식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24일 오후 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 상황실에 방문해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박윤영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정희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신낭현 사무처장이 동행했다.
아울러 연천군 상황실에는 지역구 의원인 유상호 의원(연천)이, 파주시 상황실에는 김경일 의원(파주3), 조성환 의원(파주1)이 함께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방문단은 급박한 현장 상황을 감안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상임위원장 등 최소 인원으로 꾸려졌으며, 주요 방역조치 현황을 신속히 점검했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ASF 발생과 관련한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자 농정해양위, 보건복지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돼지열병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파주에서 국내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4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연천, 김포, 파주 등지의 네 개 농가에서 발병했다. 현재까지 발생농장을 포함해 총 12개 농가에서 2만808두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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