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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중국증시종합] 통신·전자 종목 부진에 상하이지수 1.00% ↓

기사등록 : 2019-09-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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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55.43(- 29.91, - 1.00%
선전성분지수 9671.06 (-140.32, - 1.43%) 
창업판지수 1672.65 (-21.95, - 1.30%)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25일 중국 주요 증시는 통신·전자 섹터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 내린 2955.4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하락한 9671.0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 내린 1672.6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037억 위안, 322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은행, 선박을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전자부품, 통신 컴퓨터 분야의 낙폭이 컸다. 둥산징미(東山精密, 002384), 보퉁지청(博通集成, 603068)등 전자부품 관련주는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롄추(聯儲)증권은 ”25일 증시에서 8월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전자, 통신 섹터에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다”며 “반도체, 클라우드 게임, VR 분야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도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을 통해 중국의 무역관행을 '불공정 무역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중국이 그동안 무역 장벽, 국가 보조금, 환율 조작, 기술 이전 강요 등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부를 빼앗아갔다고 주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통해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같은 날 300억 위안의 역 RP 만기가 도래해 총 100억 위안이 순회수됐다.

또한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가치 상승) 7.0724위안으로 고시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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