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산 답방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는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직을 겸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답방 문제 관련 자꾸 오류가 나서 설왕설래가 있고 전화 수십 통을 받았다”며 “이은재 간사가 조금 과장해서 얘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뒤덮다보니 여당 입장에선 부정하지 않았던 그런 사건 같다”며 “부산 답방은 현실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지난 24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오는 11월 부산 한·아세안회담 참석차 한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은 비핵화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09.2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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