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서본부장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계기 미국 뉴욕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차관보와 각각 면담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8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치고 청사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2019.08.21 dlsgur9757@newspim.com |
이 본부장은 미 측 당국자들과 북핵·북한 문제 등 양국 간 주요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비건 대표와의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는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본부장은 유엔 총회에 앞서 지난 20일 미 워싱턴에 이동한 이후 이번까지 비건 대표와 3차례 협의를 가졌다. 24일에는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도 포함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열어 북핵 문제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가졌다.
이 본부장은 또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있어 유엔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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