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임항도로 보수공사에 사용되는 아스콘을 100% 친환경재활용제품(순환아스콘)으로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양항 임항도로는 자동차 통행량이 많고 특히 트레일러, 화물트럭 등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 표면의 노후화 및 파손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
이에 공사는 항만이용자와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임항도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항만업계 최초로 도로 포장에 사용되는 아스콘을 100% 친환경재활용제품(순환아스콘)을 사용해 보수를 진행키로 했다.
이는 해양수산부의 업무추진 방향인 친환경항만정책에 부합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예산 절감의 효과와 함께 간접적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매립비용을 줄여 경제적·환경적 편익이 발생한다.
차민식 사장은 “임항도로 보수공사에 사용되는 순환아스콘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추가적인 재사용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재활용제품 사용에 대한 대외 홍보 및 인식개선 등을 통해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 등 친환경항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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