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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중국증시종합]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에 상하이지수 0.89 % ↓

기사등록 : 2019-09-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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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29.09 (- 26.35, - 0.89 %
선전성분지수 9464.84 (-206.22, - 2.13 %) 
창업판지수 1623.79 (-48.86, - 2.92 %)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26일 중국 주요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 내린 2929.0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 % 하락한 9464.8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 % 내린 1623.7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162억 위안, 321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은행을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축산, 통신, 소프트웨어 분야의 낙폭이 컸다. 26일 선전 증시에서 정방커지(正邦科技, 002157), 톈방구펀(天邦股份, 002124), 무위안구펀(牧原股份, 002714)등 축산 관련주는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중국 당국 정책에 따른 돼지 고기 가격 안정화 전망에 매도 흐름이 나타났다”며”농업 섹터의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중 무역협상 전망이 어두워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일부 중국 기업들을 이란산 석유를 운반했다는 혐의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6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을 통해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같은 날 1200억 위안의 역 RP 만기가 도래해 총 1000억 위안이 순회수됐다.

또한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7.0729위안으로 고시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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