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호타이어는 대전의 자동차 정비 직업전문학교인 ‘현대직업전문학교’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직업전문학교와의 공동협력으로 금호타이어 유통점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가 25일 현대직업전문학교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 금호타이어] |
지난 1998년 설립된 현대직업전문학교는 2016년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3년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현대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와 KTS(Kumho Truck&Bus Tire Service)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와 관련된 점검과 기초 경정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다. KTS는 금호타이어의 기술이 집약된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전문 유통 업체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점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12개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전문적인 교육 제공과 취업 연결을 진행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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