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커쇼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6승을 올렸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전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는 단 2개만을 허용하는 등 탈삼진 7개를 뿌리며 역투했다. 1대0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시리즈를 스윕 4연승, 시즌 103승(56패)를 기록했다.
클레이턴 커쇼가 시즌 16승을 올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다저스는 6회초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질주한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가 깜짝 질주로 결승점을 냈다. 이후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7회), 페드로 바에스(8회), 애덤 콜라렉과 마에다 겐타(이상 9회)가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시즌 16승(5패)를 수확한 커쇼는 평균자책점 3.05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신인이던 2008년(4.26) 이래 11년 만에 가장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32)은 29일 오전 5시5분 샌프란시스코전서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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