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MLB) 구단 역대 최초로 한 시즌 팀 홈런 300개를 돌파했다.
미네소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칸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전에서 홈런 2방을 추가, 팀 홈런을 301개로 늘렸다.
조나단 스콥은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미네소타의 시즌 300번째 홈런을 써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미네소타 시즌 301호 홈런을 작성한 윌리안스 아스투디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301개의 홈런을 작성한 미네소타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팀 홈런(267개)을 1년 만에 다시 바꿨다.
이날 미네소타는 6대4로 앞선 7회1사1루에서 조나단 스콥이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시즌 300번째 홈런을 쳐냈다. 8회엔 윌리안스 아스투디요가 솔로 홈런을 보태, 시즌 시즌 301홈런을 써냈다. 미네소타는 10대4로 승리했다.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미네소타는 1승을 추가하면 양키스, 휴스턴, LA다저스에 이어 4번째로 시즌 100승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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