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장에 홍래형(48)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이 임명됐다. 또 마산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에는 각각 변재영(52) 항만정책과장, 최현호(48) 수산정책과장이 자리했다.
해수부는 홍래형 감사담당관을 국립해양조사원장에, 변재영 항만정책과장과 최현호 수산정책과장을 각각 마산·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명하는 등 국장급 승진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래형 신임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물류생산관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홍래형 신임 원장은 행시 38회로 1995년 4월 공직에 입문했다.
홍래형 신임 국립해양조사원장(사진 왼쪽부터)·변재영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최현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사진=해양수산부] |
홍 원장은 국토해양부 시절 해양영토개발과장과 국제협력담당관, 항행안전정보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항해지원과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 항만운영과장, 감사담당관을 지냈다.
변재영 신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경찰대학 행정학과 성균관대 토목공학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 토목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1회로 1996년 4월 임용된 변 청장은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과 국토해양부 건설안전과장,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 해수부 항만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2월부터 12월 3일까지는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공사팀장, 사업지원팀장, 유지관리팀장을 맡았다. 2014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는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최현호 신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전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4월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 청장은 주러시아 한국대사관 근무부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원양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 수산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16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는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