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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시공사, 돼지열병 방역초소 운영...연천 청산면 인근 방역

기사등록 : 2019-09-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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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7일 파주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포천도시공사가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신북면 368번 지방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사진=포천도시공사]

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포천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신북면 368번 지방도에 24시간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 연천군 청산면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포천시 경계 연결도로에 대한 방역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유한기 사장은 "청정지역인 우리 포천시로의 유입차단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고를 다하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도시공사 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농장은 지난 17일 첫 번째 확진 이후 열흘 만에 7곳으로 늘어났으며 발병 지역은 파주와 연천, 김포, 강화 등지로 경기북부권에 집중되어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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