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야외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 X(STAGE X)’ 행사가 1만여 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사진 = 현대자동차] |
행사장에 입구에선 총 길이 108m, 높이 12m의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구성된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에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고양에 전시된 미디어 아트 작품과 현대차와 그룹 차원에서 지원했던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108m 길이의 스크린에 송출됐다.
박제성(JE BAAK) 작가의 ‘Journey’, 류호열 작가의 ‘Futurama’ 등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 공연은 세븐틴, 크러쉬, 에픽하이, 포레스텔라, 손승연, 이디오테잎 등 뮤지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전석 무료,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기획 운영된 만큼, 현장에는 공연장을 찾은 밀레니얼 관객들로 가득했으며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스테이지X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향후 매년 지속 운영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실험적인 활동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4년 자동차를 의미하는 ‘Motor’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Studio’의 뜻을 담아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했다. 이후 하남∙고양∙러시아 모스크바∙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을 연이어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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