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번 주에는 국내 경기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물가동향이 나온다. 9개월째 줄어들고 있는 수출 실적도 발표된다.
29일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오는 30일에는 통계청이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된 7월 통계치에 따르면 산업 생산과 투자는 소폭 증가(각각 1.2%, 2.1%)해 8월에도 증가세가 유지됐을지 주목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
다음달 1일에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동향과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물가와 수출 모두 최근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는 사상 처음으로 0%대(-0.04%)로 나타나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8월 수출 실적도 반도체 시황 부진과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로 인해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유지됐다.
30일에는 국회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도 관심거리다. 이번 주에는 기획재정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이 열린다. 국감은 2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경제부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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