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에이치에이엠(주) 등 6개 기업과 30일 제9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도지사,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회 의장과 △에이치에이엠(주) 뤼센위 사장 △㈜쓰리레빗코리아 안석규 대표 △남선철강공업(주) 남택선 대표 △㈜BK에너지 박영실 대표 △㈜티에이치이 손덕환 대표 △(주)KINGTOPS 한광성 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6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240개의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그 꿈을 이루도록 전남도와 광양시가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투자로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경쟁력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광양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및 미중 무역전쟁 등 국제적 경기가 불안정하고 국내의 투자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이번 국내기업을 비롯한 외투기업와 투자협약 체결은 광양시가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제도시임을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광양시는 항만과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민선6기부터 민선7기 현재까지 3조8000억원 이상 규모로 2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함으로써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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