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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태풍 '미탁' 한반도 접근..제주도 최고 600㎜ 장대비

기사등록 : 2019-10-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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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화요일인 1일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제주·전남·경남에 많은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최고 6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충청도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케이웨더]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9시쯤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35m/s,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대만 북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진할 전망이다. 오후 9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50~300㎜(제주산간 600㎜이상) 강원영동, 전남, 경상도 100~250㎜(지리산 부근 400㎜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30~80㎜(최대 120㎜이상)으로 예보됐다.

아침최저기온은 13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 최고 4.0m, 서해상에 3.0m, 동해상으로는 최고 2.5m로 일겠다.

동해상과 서해중부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최대 7~9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 또는 태풍특보가 차차 발표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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