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이 베트남 관광청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올해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은 12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중 1020만명은 아시아 국적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아시아 국적인의 베트남 방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 1~9월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400만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에서 4.4% 증가했다.
이밖에 유럽 국가 출신 방문객은 160만명(+5.3%), 미주 국가 출신 방문객은 73만7800명(+6.8%), 아프리카 국가 출신 방문객은 3만4500명(+10.8%)이었다.
반면, 주로 호주 국적인 방문객이 대다수인 오세아니아 국가 출신 방문객은 32만9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 골드브리지에서 관광 중인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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