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내수 시장에서 7817대, 수출 7391대 등 총 1만5208대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16.4% 늘었으나, 수출이 6.1% 줄어 총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뉴 QM6가 내수 시장을 견인했다. 더뉴 QM6는 4048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3% 급증했다. QM3 역시 855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두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 브랜드의 클리오는 558대로 83% 늘었고, 상용차 마스터는 506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407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972대, 트위지 12대로 총 7391대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는 지난달 연비와 성능을 두루 개선한 신형 디젤 모델 더뉴 QM6 dCi를 출시함으로써 가솔린과 LPG, 디젤까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한 SUV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을 얹은 더뉴 QM6 dCi 1.7L 모델의 공인 연비는 14.4km/ℓ로 경제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사진 르노삼성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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