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중소기업들의 멘토가 될 주요 대기업 출신 경영전문가 49명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경영자문단에 합류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주요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49명을 전경련경영자문단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자문단은 지난해(24명)보다 2배 많다. 전제 전경련영영단 규모는 219명으로 2004년 출범 당시(40명)보다 5배 많다. 이는 국내 경영재능기부단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새로 영입된 자문위원들의 평균연령은 59세로 기존 자문위원(62세)보다 3세가량 젊다. 전경련은 최근 중소기업들의 자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식품 및 바이오 업종과 마케팅과 자금, 해외진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지닌 대기업 출신 경영 베테랑들이 충원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운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자문단에 새로 가입한 남영우 위원(前 LIG 부회장)은 “46년간 대기업에서 쌓은 국내외시장 진출 경험에서 터득한 경영 및 재무관리 노하우 전수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돕는 의미 있는 인생 2막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위원들은 코칭스킬 등 자문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자문과 교육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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