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참여를 통해 농어촌 지원행보를 이어간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남부발전은 2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촌 지원을 위한 민간 기금으로, 협력재단이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20억원의 기금을 협력재단에 출연한다. 남부발전은 이미 50억을 출연한바 있으며, 농어촌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금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출연 기금으로는 농어촌 지역 마을 도서관 건립 지원 사업 등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농어촌 지역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바탕으로 그간 발굴된 농어촌 복지증진·지역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기금 출연의 취지를 밝혔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남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협력재단도 남부발전의 소중한 기금출연의 가치가 농어촌에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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