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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충청남도, '혁신성장 투어' 개최

기사등록 : 2019-10-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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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경상남도에 이어 두번째...대·중소 격차 해소, 동반성장 유도한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7일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혁신성장 투어'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매칭하고,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광역지자체·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경상남도에 이어 두번째 혁신성장 투어다.

동반위는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 제조업체 비중이 높은 충남도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위와 충남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더불어 동반위·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삼성물산(건설)·삼성물산(패션)·삼성엔지니어링·삼성전기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삼성·LG·SK·롯데·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6개사와 중소기업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1:1 현장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대기업 담당자 일정이 가능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충남 도내 중소기업 등 30개사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와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 그룹 대토론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동반위의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인 '혁신성장투어'를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이며,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에서 개최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제조업체가 많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문화가 확산되고 모범사례가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2019.07.18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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