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공주서 부상당한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치료 후 방사

기사등록 : 2019-10-02 11: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난 1일 금학생태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24-3호인 솔부엉이를 방사했다고 2일 밝혔다.

방사 행사에는 강석광 문화재과장과 박소웅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장, 최석원 한국문화재안전연구소장, 구조자 조명복(계룡면 거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이 솔부엉이를 자연으로 돌려 보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이번에 방사한 솔부엉이는 지난 8월15일 공주시 계룡면 조명복씨 집에서 부상당한 채 발견됐다. 해당 솔부엉이는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에서 치료를 받은 뒤 한 달 동안 재활치료를 받았다.

박소웅 지회장은 “자연으로 돌아간 솔부엉이가 야생에서 잘 적응하기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천연기념물의 보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