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도시가스 소외지역이었던 충남 청양군이 마침내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배관공사를 시작했다.
청양군은 2일 비봉면 용천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청양~홍성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착공식을 갖고 총연장 25.6km의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김돈곤 군수, 한국가스공사 및 중부도시가스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주배관공사 착공식 [사진=청양군] |
공사는 오는 2021년 6월까지 22개월 동안 계속되며 총 투자 사업비는 506억원이다.
청양읍내 수요가정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은 주배관공사와 각 가정 배관 연결공사 완료 후 이뤄지며 예정일은 2021년 6월 30일이다.
김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청양읍내 주요권역을 시작으로 수요에 따라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