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 농협, 수협, 축협 정책자금 여신 담당실무자와 군․읍면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어 정책지원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사업은 귀농·귀어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자금 75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 신청 후 확정 및 사업계획과 추진실적에 따라 지역 농·수·축협에서 대출이 실행되고 있다.
금융기관 관계자 간담회 [사진=고흥군] |
군은 귀농·귀어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요에 발맞춰 2019년도 귀농분야 129건 190억원, 귀어분야 54건 115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는 행정서비스와 원활한 융자실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침과 사례중심의 업무연찬과 함께 귀농인의 농지취득 실거래 매매, 개인 간의 거래에 따른 세금계산서 미발행, 농신보 신용도에 따라 융자금액 변동, 중고 거래물품 소유자 증명, 사전 인근 금융권 대출상담, 가축거래 시 매수자 현금 거래 등에 관한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고흥군 인구정책과 관계자는 “금융권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현장에서 설명했으며 제도적 변경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추후 중앙부처 워크숍 등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