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의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이 국정감사 자료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0.02 leehs@newspim.com |
2일 국회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여야가 합의한 증인과 참고인은 각각 13명, 3명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과 미래에셋대우 본부장이 채택됐다. 이들은 해당 펀드 운용사 코링크PE(프라이빗에쿼티)와 투자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피앤피플러스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발급해 주는 등 사업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밖에 금융권에서는 보험분쟁 등과 관련해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와 마일리지 소송 관련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및 김영모 KDB캐피탈 사장 등도 명단에 올랐다.
아울러 무소속 손혜원 의원 부친의 유공자 선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피우진 전 국가보훈처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개인회사 지원 논란 등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혐한 발언 논란을 일으킹 김무권 DHC 한국대표도 증인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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