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사하구 산사태 매몰현장에서 3번째 매몰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부산경찰청]2019.10.4. |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안전본부는 4일 부산 사하구 산사태 피해 공장부지 토사 제거 작업 중 매몰지에서 일가족 3명 중 아버지인 권모(75)씨를 발견한 데 이어 추가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50분 식당 주인 배모(65·여) 씨, 오후 5시 17분 일가족 3명 중 아버지 권모(75)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데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발견된 매몰자의 사인은 압착성질식사로 나타났으며 시신은 인근 병원에 안치돼 있다.
3일 오전 9시 9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 공장 주변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에서 70대 부부와 4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과 가건물 식당 여 주인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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