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수도권 전역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타다는 연말까지 서비스 도착지역을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과천시, 인천(일부 제외)인 출발지역도 위례신도시(성남·하남), 경기도 광명시, 성남시 수정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타다 이미지 [이미지=VCNC] |
타다는 지난해 10월 서비스 론칭 당시 서울 및 경기 일부에 한정됐던 이용 지역을 올 상반기 인천을 포함한 수원, 고양, 안양 등 수도권 15개 지자체로 확대한 데 이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로의 이동수요 및 인접성 등을 고려해 출발지역에는 위례신도시(성남·하남)와 경기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정구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착지역은 연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가 지난 3월부터 타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타다 신규지역 제안'에서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됐던 곳이다.
타다가 이용자들의 타다 서비스지역 확대 제안 요청을 분석한 결과, 8월19일 기준 전국 총 1000여 개 지역에서 3만여 건의 서비스 확대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2만2475건 △대전·세종·충청 2160건 △광주·전라 1372건 △대구·경북 1842건 △부산·울산·경남 4028건 △강원 403건 △제주 431건 등 전국 각지에서 타다 서비스를 운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와 함께 타다는 지난달 26일, 사전에 드라이버와 차량을 예약해 이동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AIR/PRIVATE)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당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경기 일부에서 수도권 전역(일부 지역 제외, 차종별 상이)으로 확대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전국민에게 이동의 공백 없이 언제 어디서든 좀 더 나은 이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 및 라인업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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