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광양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익신마을 회관에서 치매안심공동체 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공동체 위원회는 치매안심센터, 읍사무소, 안심마을 주민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매안심마을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하고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의 증상을 지연 및 완화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공동체 운영위원회 모습 [사진=광양시] |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이 협력하여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다.
시는 지난 5월 익신마을 회관에서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치매어르신 가정에 치매안심관리사를 파견해 주 2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거점 치매쉼터에서 인지강화교실을 주 3회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치매어르신 가정 및 치매쉼터에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매트, 안전바, 경사로 손잡이를 설치하였으며, 고령 어르신 40가구에 가스안전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다.
박인순 치매안심센터팀장은 “지속적인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연계시스템 구축과 치매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안심마을 내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경감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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