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말인 5일과 6일 서울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축제, 체육행사 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5일 오후 6시경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개최된다. 자유연대 회원 3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반포·서초 구간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30분부터는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대로도 통제된다. 오후 1시부터는 국회 앞 정문에서 대한간호대학생협회 회원 3000여명이 집회를 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제7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문화제를 열고 촛불을 흔들며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2019.09.28 dlsgur9757@newspim.com |
국내 최대 불꽃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도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여의도 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여의도 63빌딩 앞까지 여의동로 구간은 오후 2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9시30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여의상류 IC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되며 원효대교 인도는 오후 7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된다.
일요일인 6일에도 이른 오전부터 도로 곳곳이 통제된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 마라톤'으로 오전 7시부터 8시30분 사이 세종대로 한방향이 모두 통제된다. 오전 8시부터는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로, 종로, 천호대로, 뚝섬길, 올림픽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됐다가 오전 11시께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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