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는 광주·전남 시도민과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하는 제5회 광주·전남 베트남 문화축제가 ‘베트남의 빛깔·애정을 맺음’이라는 주제로 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가 주최한 이번 문화축제는 베트남 관광체육부 전 응엇 황(TRAN NHAT HOANG) 국장,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우엔 벳 팡(NGUYEN VIET PHONG) 회장, 광주대학교 이규훈 대학원장, 결혼이민자, 노동자, 유학생 등 베트남 교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대서 열린 베트남 문화축제 [사진=광주대학교] |
이번 축제는 양국 간에 우호증진을 위해 음식, 문화, 음악 등 다양한 내용의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특히 △베트남 전통 음식 △베트남 전통의상 및 소수민족의상 입어보기 △대나무 춤 체험 △민속놀이 △그림 관람 등 체험활동 공간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식행사에는 베트남 전통악기와 한국의 부채춤이 어우러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식, 우수봉사위원 상장전달, 베트남 문화예술 공연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우엔 벳 팡 회장은 “광주·전남 시도민과 베트남 교민들이 많이 참여해 한 마음으로 즐기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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