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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검찰, 법조 카르텔 위해 존재해선 안돼"

기사등록 : 2019-10-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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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해 법무부·검찰 개혁 더욱 박차 가할 것"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검찰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조 장관은 7일 출근길에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빠른시간 내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자택에서 출근을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2019.10.04 kilroy023@newspim.com

조 장관은 "연일 국민들께서 검찰개혁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법무부와 검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광은 '법무검찰개혁위가 중앙지검 특수부 축소안 내놨는데 조 장관이 특수부 수사받는 입장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조 장관은 "권고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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