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한국‧오만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오만을 공식 방문한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부터 8일까지 오만을 방문한다. 이 기간 정 장관은 바드르 빈 사우드 오만 국방담당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 mironj19@newspim.com |
특히 양국 간 실질적인 국방‧방산협력을 위해 ‘한‧오만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정 장관은 오만 방문 계기로 무스카트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청해부대는 2009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선박들을 해적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에 파견된 부대다. 2019년 파병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는 오만 무스카트항에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정 장관의 오만 방문을 통해 한‧오만 간 국방 및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발전돼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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