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태희,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이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더 CJ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이태희는 아시안 투어 한국 선수 중 최고 상금 순위 자격으로 2년 연속 더 CJ컵에 출전하게 됐다. 세계 랭킹 한국 선수 상위 세 명에게 주는 티켓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박상현이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사진=KPGA] |
박상현과 황중곤은 이번이 두 번째 더 CJ컵 출전이며, 장이근은 첫 출전이다.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 등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자력으로 더 CJ컵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따라서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등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이 돌아갔다.
더 CJ컵은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는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 맷 쿠차(이상 미국) 등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CJ그룹 측은 "더 CJ CUP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전 세계 및 국내 골프 팬들에게 멋있는 경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더 CJ컵은 지난 2년때와 같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에도 세계 최고 선수들이 더 CJ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태희가 CJ컵에 출전한다. [사진=더CJ컵 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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