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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본색' 2차 라인업 공개, 임태경·민우혁·박민성·박영수·유지 합류

기사등록 : 2019-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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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느와르 전설을 극화한 뮤지컬 ‘영웅본색’의 2차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7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 측은 2차 캐스팅 라인업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엔 뮤지컬 배우 임태경, 민우혁, 박민성, 박영수, 송주희, 유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영웅본색’ 1편과 2편을 극화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송자호, 송자걸, 마크 등 세 인물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 가치를 이야기한다. 

[사진=빅픽쳐프로덕션]

'영웅본색'은 앞서 ‘프랑켄슈타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을 연달아 빚어내며 최정상 뮤지컬 연출과 작곡가로 인정받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으로 주목 받았다. 1차 캐스팅 공개부터 새로운 명작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직에 일생을 바쳤지만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에는 임태경과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경찰대를 졸업해 형사가 됐지만 조직에 몸 담았던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은 박영수가, 조직에서 퇴물 취급을 받지만 의형제인 자호를 위해 복수에 나서는 의리의 소유자 마크 역에는 박민성이 합류했다.

이밖에도 아성 역의 박인배, 극 중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한 자걸에게 사랑을 느끼는 페기 역에는 송주희와 유지가 캐스팅됐다. 자걸의 경찰대 동기이자 친구 도선 역은 선한국이 맡는다.

앞서 유준상, 이장우, 최대철, 김대종, 제이민, 이정수, 문성혁, 이희정, 김은우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영웅본색’은 2차 라인업을 통해 홍콩 느와르 영화를 뮤지컬 무대에 보다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연될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링크를 통해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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