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인권대상에 이수빈외 2인이 엽서형식으로 만든 ‘함께 만드는 인권사회’가 뽑혔다.

대전시는 ‘2019년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수상작으로 함께 만드는 인권사회 등 2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인권을!’을 주제로 인권영상, 인권엽서(초등, 청소년, 성인) 부문을 공모, 전국 각지에서 22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심사는 인권분야전문가와 성인지, 언론분야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인권지향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2019년 대전시 인권공모전’ 대상작인 이수빈외 2인이 엽서형식으로 만든 ‘함께 만드는 인권사회’ [사진=대전시청]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인권영상 부문 최혜원외 1인의 ‘알바생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인권엽서(초등) 부문 권태연 학생의 ‘맥가이버 엄마, 요리사 아빠’ △인권엽서(청소년) 부문 김하늘 학생의 ‘같은 건물, 다른쉼터’ △인권엽서(성인)은 이혜지 씨의 ‘대등한 호칭, 인권존중 문화를 꽃피웁니다’를 선정했다.

입상작 21점은 오는 11일부터 대전시 인권센터 홈페이지(www.djh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1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11월 9일 열리는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된다.

입상작은 온·오프라인에서 인권 존중 홍보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작품집으로도 제작, 대전시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출품작들이 평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꼈던 인권 문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인권존중 문화를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홍보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이 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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