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이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밀양의 한 농가에섯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10.7.

이번 일손돕기는 하명곤 본부장, 박민규 밀양시지부장, 박위규 무안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의 농협 직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인 이종범(무안면 내진리)씨는 “태풍 피해에 하우스가 많이 파손되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의 총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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