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의 뱀부항공이 오는 17일부터 '다낭-한국 인천'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베트남플러스가 보도했다.
뱀부항공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낭-인천' 직항 노선은 17일부터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뱀부항공은 해당 노선에 에어버스의 A321네오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 밖에도 뱀부항공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나트랑-인천' 직항 노선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의 항공권은 오는 11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
뱀부항공은 현재 국내외 2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노선 확장을 계획 중이다. 뱀부항공은 올해 안에 37~40개의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꼽힌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동기보다 22.1% 증가한 250만명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뱀부항공의 승무원이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05.08.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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