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8일 함양군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함양농협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이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의 지원을 받아 8일 함양군 함양읍 고운체육관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2019.10.8. |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이 한방진료와 침 시술, 약제처방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연이은 태풍피해 복구와 농사일로 지쳐가는 농업인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그뿐만 아니라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과 검안·돋보기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 행복버는 소외된 농촌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사업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의 적기 영농활동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의료와 문화복지 구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관내 의료기관 및 봉사단체와 연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더욱 풍성한 농촌복지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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