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금융상품인 ‘KB X BTS 적금Ⅱ’와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오는 14일부터 6개월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이 지난해 6월 ‘KB X BTS 적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 상품이다. 당시 해당 상품은 총 판매좌수가 27만좌를 넘어섰다.

이번 적금은 초회 1만원 이상 매월 10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자유 적금이다. 가입 기간은 1년부터 최대 3년까지다. 일반 우대이율 적용 시 최고 연 2.6%(3년제, 14일 기준)를 받을 수 있다.

본인의 꿈을 담을 수 있는 ‘버킷리스트’와 ‘펀세이빙(Funsaving)’ 기능도 있다.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 내 상품 전용관에서 본인의 버킷리스트와 납입 목표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적금하는 재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과 멤버들 생일에 입금하면 특별 우대이율(연 0.1%포인트)을 제공하는 ‘해피 BTS 데이’ 기능 역시 지난번 상품에 이어 이번 상품에도 적용된다.

함께 출시되는 BTS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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