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 ACE 이진수 대표가 오는 11일 열리는 마이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 특별 강연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실증 사례와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마이데이터 액팅 해커톤 대회’는 기획, 개발, 디자인 분야의 집단지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을 유도하는 행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11일부터 이틀 간 서울 용산전자상상가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국내 기업인,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등이 참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한다.
NHN ACE 이진수 대표는 대회 첫 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마이데이터 산업 현황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구현 과정, 기대효과 등을 소개한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 사례 [이미지=NHN] |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례로 들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 시 고려 요소와 아이디어 발상법, 문제 해결법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NHN ACE는 모회사 NHN페이코와 함께 국내 마이데이터 서비스 상용화 및 데이터 생태계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서 NHN ACE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NHN 페이코는 금융 분야 유일의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자’로 지정됐다. NHN 페이코는 검증 받은 보안성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기정보 결정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종분야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NHN 그룹의 비금융 데이터와 파트너사의 금융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생애주기별로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학생, 노년층 등 금융 소외계층이 다양한 금융기관과 접점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진수 NHN ACE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이데이터 해커톤 대회의 연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그동안 NHN 그룹이 선도해온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점에서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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