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0일 시청 정문 앞에서 차량으로 출근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5회 ‘2019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비롯한 가을철 각종 행사 추진에 있어 음주(숙취)운전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있었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모습 [사진=나주시] |
강인규 나주시장은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악습관에서 비롯된 범죄 행위와 다르지 않다”며, “공직자 음주운전 완전 근절을 위한 철저한 사전 방지 교육, 캠페인은 물론, 적발 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마한문화제를 비롯한 가을 축제·행사 기간 공직기강이 나태해지는 일이 없도록 공직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솔선수범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9월 23일 신규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강화에 따른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과 징계기준을 강조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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