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11일 미세먼지 점감을 위한 자문기구인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9.10.11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유관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관계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도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을 위원회로 격상하고 위원 수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도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책을 제안, 도민들이 원하는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발족된 위원회가 미세먼지 정책의 공감도 제고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워킹그룹으로서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