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이 201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해남군립도서관이 도서관 환경 개선 및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자료구입 예산 및 장서 수 증가 등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의 성과로 보인다.
해남군립도서관 전경 [사진=해남군] |
특히 농어촌지역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등 소외계층 프로그램과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자료구입 예산을 확보해 장서의 최신성을 유지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전국 군단위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차별화된 서비스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 △병영 △교도소△전문도서관 등 1만5227개의 전국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5개 관종에 대해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 총 90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이용자만족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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