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산림문화박람회는 미래 지향적 산림정책 홍보와, 산림 여가환경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20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김영록지사에게 설명하고있는 정종순 장흥군수 [사진=지영봉 기자] |
올해 박람회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란 주제와,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장흥에서 만나요’란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장은 숲, 나무, 동·식물, 토석 등 산림자원과 연관해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했고, 전시장은 주제관, 산림경영관, 버섯생태관, 귀족호두전시관, 목재산업관, 숲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주제관은 남도무형문화재 목공예작품 한국의 산하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산림청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디자인 부스들과 버섯 표본과 사진, 버섯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버섯생태관과 귀족호두 실물 전시를 하고 있는 귀족호도전시관도 볼만하다.
오는 18일 유치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주관으로 ‘대학생 임업기술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종 맞추기, 수고·경급 측정 등 임업기술 분야 시험 등이 진행되고 19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산림조합 한마음 배드민턴대회’가 개최된다.
좌측부터 정종순 군수, 이석형 산림중앙회 회장,김영록 전남지사, 김재현 산림청장이 장흥 산림문화박람회 개막식장에 참석해 행사에 임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
축제기간인 10일 동안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서는 남부지방의 산림자원 특징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선호도 높은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한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편백숲 우드랜드, 천관산 동백숲, 보림사 비자림 등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지정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부각하고, 목재산업지원센터의 참여를 통해 지역 산림산업 발전에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