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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검출에 따른 방역강화

기사등록 : 2019-10-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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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도지사 긴급 대책회의, 철저한 차단방역 및 야생멧돼지 수렵 강화 주문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물방역 및 환경부서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방역대책 보고를 받고,철저한 차단방역과 멧돼지 수렵을 강화해 야생 멧돼지로 인한 감염 제로(ZERO)화 대책 추진을 주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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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2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방역대책본부(동물방역과) 사무실에서 야생 멧돼지 ASF 바이러스검출 관련 긴급 방역대책 회의 개최하고 향후 추진대책을 논의했다.[사진=강원도]

이는 12일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지역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에 따른 조치이다.

도는 지난 11일 군부대 멧돼지 폐사체 발견신고 즉시 야생멧돼지 SOP에 의거 방역대 설정, 통제·소독, 예찰 강화 등 긴급방역 조치 및 감염지역 통제, 위험지역 포획 및 서식현황 조사 등 집중사냥 지역 포획 강화 조치를 완료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방역부서, 軍 및 환경부서가 적극 협력해 철원군 7사단, 15사단 경계로 1차 방어선을 구축하고 화천군 동쪽 평화의댐 수계 및 7사단 경계로 2차 저지선을 구축할 것"을 당부하고 "환경부서에서는 DMZ 인근 5개군 유해 조수구조단을 동원해 멧돼지를 집중 수렵으로 해당지역 멧돼지 제로화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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