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박재범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김정희 팀장(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이 지난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김 팀장은 광주·전남 호스피스간호사회 초대회장을 맡아 지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에 기여했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진과 보조활동인력,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교육 시스템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김정희 팀장 [사진=화순전남대병원] |
화순전남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8년여간 근무하며, 완화의료팀을 이끌고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담과 돌봄서비스 내실화에 앞장서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의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고, 광주·전남·제주의 유일한 ‘권역 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운영체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의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덜어주고, 가족의 정서적·심리적·영적 어려움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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