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 유일의 통합의학적 건강박람회로서 국민적 관심을 모아 17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13일 폐막했다.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지난 1주일간 주제영상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관과 전국 병원, 협회·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 투어 회원들 기념촬영 [사진=장흥군] |
관람객에게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주제관별로 건강테마를 가지고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풍성한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드론 비행 체험, 스크린 승마, 식생활 VR 건강체험, 재미있고 신비한 인체 이야기, 인체모형존, 해먹산림욕, LED무드 만들기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검사, 밴드근력운동교육, 테이핑, 비만·탈모관리, 피부미용과 파킨슨병 관리, 구강관리, 아로마테라피 체험, 홍채검사,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또 박람회장을 주로 찾았던 노년층에게는 관절염 재활치료 및 수기치료, 암 검진, 고혈압·당뇨병 진료, 틀니관리 교육, 치매질환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여성을 위해 갑상샘암 검진, 부인과질환 진료, 갱년기여성 힐링상담, 웃음치료, 스트레스·우울증관리, 좌욕기 및 쑥뜸기체험, 건식족욕체험 등 여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관광객들이 맛사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
또 2019 대한임상통합의학 추계 학술대회와 통합의학 학술세미나에서 국내 의료계 석학들이 참여한 학술행사도 열렸다.
장석원 대한임상통합의학회 회장,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이혜원 고려의대교수, 유화승 대전대서울한방병원장, 김중권 새나래병원장 등의 강의도 진행됐다.
박람회가 열린 장흥지역은 하늘, 바다, 숲 등 깨끗한 블루자원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통합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장흥, 화순, 나주를 잇는 생물의약산업 직접단지로 육성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