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찿아라’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퀴즈대회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년기부터 에너지절약 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찾아라' 퀴즈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도] |
행사는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도내 초등학생 4∼6학년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퀴즈 경연대회, 축하공연, 시상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사전에 배포된 에너지, 기후변화와 관련한 문제를 풀며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과 습관 등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양승조 충남지사가 영상을 통해 문제를 출제하는가 하면, 행사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어우러져 문제를 내고 푸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대천동대초 이서현(5학년) 양과 함께 팀을 이룬 어머니 정윤주 씨가 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이어 서산학돌초 이소율(4학년) 양과 어머니 임혜자 씨가 충남교육감상, 공주신월초 배은수 양과 아버지 배종현 씨, 보령명천초 고동관 군과 어머니 정은아 씨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낮은 층수의 계단 오르기, 세제 사용량을 줄여 물을 아껴쓰는 것 등 이런 작은 습관이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며 “어린이 여러분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두고, 습관으로 이어진다면 이것이 문화로 자리매김해 에너지 강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충남도 유튜브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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