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근 내놓은 '리니지2M'의 사전예약이 한 달여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9월 5일 시작된 리니지2M의 사전예약이 18시간만에 200만명을 돌파하고 이어 지난 7일 32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며 "리니지2M의 사전예약자 규모는 현재 전작인 '리니지 M' 사전예약자 규모를 능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
이어 성 연구원은 "참고로 '리니지M'은 70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해 사전예약자 550만명을 모았었다"며 "리니지2M 사전예약자는 만약 사전예약 기간을 리니지M과 비슷하게 책정할 경우 600만명 또는 7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리니지2 M 한국시장 론칭일정은 아직은 미공개 상태다. 다만 게임업계에서는 리니지M 사전예약 기간이 70일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리니지2M 오는 11월에 론칭될 가능성 높다고 보고있다.
성 연구원은 "론칭 첫 분기인 오는 4분기 일평균 매출이 리니지 M의 일평균 매출인 20억원 초중반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선다면 강력한 사후 모멘텀이 가능하다"며 "론칭 후 일시적으로 리니지 M의 아성을 허물고 구글 매출순위 1위에 오른다면 의미 있는 수준의 사후모멘텀 발생 가능성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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