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삼성전기(주)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4일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수원시에 ‘사랑의 쌀’(10kg) 1180포를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4500여 만 원의 성금을 모아 강원도 화천 ‘토고미 마을’에서 구매한 것이다.
14일 경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삼성전기(주) 황광선 그룹장(오른쪽) 등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시에 ‘사랑의 쌀’(10kg) 1180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왼쪽 끝),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세번째)이 함께했다. [사진=수원시] |
삼성전기는 도농 상생을 위해 2002년 토고미 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해마다 마을 특산품인 토고미 쌀을 구매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는 쌀 1180포를 44개 동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단체, 노숙인보호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황광선 삼성전기 커뮤니케이션 그룹장,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광선 그룹장은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사랑의 쌀을 준비했다”면서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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